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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연구소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송악산

제주 서쪽지역에서 걸으면서 좋은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송악산입니다.

송악산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오름이에요~ 

잔디밭이 넓게 있고 탐방로도 정돈이 잘되어 있어서 어린애나 노약자도 부담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휠체어에 할머니 태우고 구경하시는 가족들도 보였어요 ㅎ

산방산도 보이고 가파도 형제섬이 보이는 바닷가에 불끈 솟은 산이 송악산입니다.

99개의 작은 봉우리가 모여있어 99봉이라고도 합니다.

할아버지 한분이 돌에 걸터 앉아서 형제섬을 보고 계시네요 ㅎ

송악산 밑에있는 가파도 선착장입니다. 가파도가는배가 여기에서 출, 입항을 합니다.

송악산 구경도 하시고 가파도도 시간 맞춰서 갔다오시면 좋을듯 하네요.

 

그리고 옆에 녹색 지붕건물은 해녀분들이 직접따오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수 있는 곳입니다.

간단하게 드시기에 좋아요 ㅋ

녹색지붕 건물옆으로 내려가시면 이렇게 검은모레해안도 있답니다.

아이들이 가서 조개도 줍고 바다보기에도 좋습니다. 바위도 둥글해서 잘 다치지도 않습니다.

우리 둘째딸이 바닷가에서 열심히 뭘 찾고 있네요 ㅋ

이렇게 바닷가 위로 보면 탐방로가 잘꾸며져 있습니다. 

 

첫째와 둘째가 바닷가를 좋아해서인지 여기서 한참을 놀았습니다.

조개도 있고 게도 보입니다.ㅎ

송악산의 해안가 절벽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제주사람들을 동원해서 뚫어놓은 인공 동굴 15개가 있습니다.

크기는 그리크지 않지만 버스한대정도는 들어 갈거 같았습니다.

 

유명한 드라마 대장금 촬영을 여기에서 했었네요.

제주로 유배와서 있는 장면을 촬영했나 봅니다.

제주 올레 10코스를 따라서 이어지는 송악산 둘레길을 걷다 보면 방목해놓은 말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막힘이 없어서 날씨가 좋으면 올라가서 아주 좋은 경치를 볼 수있습니다.

 

대정지역이 원래 바람이 좀 세기도 하고 해서 송악산에서는 바람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4계절 제주를 느끼기에는 아주 좋아요... 오름도있고 바다도 있는... ㅋ

입장료도 없고 제주를 충분히 느낄수 있는 송악산에 오셔서 자연산 회도 드셔보시고 

가족들과 오름 트레킹을 하면서 건강도 챙길수 있는 관광을 하셨으면 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