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이 추천하는 항몽유적지(수국,해바라기)

6월 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날 제주에서 수국이 아주 예쁘게 피어있고 해바라기 꽃도 사진찍기 좋게 피어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 인생사진을 찍어 보려고 가봤어요 ㅎ

6~7월에 가시면 예쁜 수국과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항몽유적지 설명>

국가사적 제396호며, 몽골의 침입시 조국을 지키고자 궐기한 삼별초가 최후까지 항전한 유서깊은 곳으로, 국가사적 제 396로로 지정되어 있다. 전시관과 기념비, 토성이 남아 있으며 주변에는 김통정 장군이 뛰어내린 발자국에서 솟아나는 물이라는 장수물이 있다. 삼별초는 고려군의 정예 별동부대로서 고려 원종 11년(1270) 2월 고려조정이 몽골군과 강화를 맺자 이에 반대하여 끝까지 반몽항쟁을 계속하였는데, 전라도 진도로 근거지를 옮겼다가 그곳에서 크게 패하자 이곳 제주도로 건너와 항파두성을 쌓고 몽골군과 대결하기 2년여에 마침내 원종 14년(1273) 4월 몽골세력에 의해 전원이 순의했다.

삼별초의 독자적인 무력 항몽은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수호하려는 호국충정의 발로로서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일깨워주고 있다. 1977년 정부는 7월 21일에 성곽일부의 보수와 순의비 건립을 착공, 1978년 6월 준공하였다.

항몽유적지 설명이 너무 길죠?ㅎ 저도 한줄읽고 패쑤했어요 ㅋ

저는 유적지보다는 인생샷을 찍으러 온거라서 사진찍는곳 위주로 말씀드릴게요 ㅋㅋ

여기가 입구입니다. 여기 항몽유적지는 야외관람 관광지라서 걷기도 너무 좋습니다.

저는 비오는날 와서 안개도 분위기있네요 ㅎ

여기에서 아래로 내려가시면 수국길이 있는데요..

방송사에서도 자주 와서 영상촬영하고 가고 그럽니다. 제가 간날도 JIBS에서 촬영중이였네요 ㅎ

여기에서 조금더 내려가면~

이렇게 예쁜 수국길이 있답니다. 차도 많이 안다녀서 위험하지않구요, 여기에서 사진찍으시는 분들도 아주 많아요 ㅎ

 

비오는날 보니 더운 운치가 있습니다. 연인과 같이 우산쓰고 이런저런 얘기하며 수국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하니 감수성이 더욱 풍만해지네요^^;

수국길에 있는 왕따나무입니다.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여기에서 인생샷 하나는 획득하실겁니다. 

우산쓰고 찍어도 너무 예쁘게 나와요~

여자친구들끼리 놀러와서 돌아가면서 사진찍어주느라 너무 좋아 보이네요 ㅎ

수국길을 지나서 위로 항몽유적지로 걷다보면 이렇게 쉴수있는 벤치에 너무 멋진나무가 있네요 날씨좋은날 햇빛을 피애서 여기에서 도시락 먹으면 소풍온 기분날거 같아요 ㅎ

이렇게 길건너편에는 잔디밭이 아주 넓게 있고 정자와 벤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뛰어 놀기에도 아주 좋아요 ㅎ

여기로 들어가시면 항몽유적지를 볼 수 있습니다. 삼별초가 항전한 유적지에요 들어가보시면 설명해주는 건물이 한 개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어서 더욱 좋아요 ㅎ

저기 차뒤편에가 화장실입니다. 급한 용변이 있으시면 저기로 가시면 되요~

도로쪽으로 나와서 올라가다보시면 이렇게 생긴 길이 있습니다. 여기로 가시면 해바라기 꽃밭이 나와요~ 아무것도 없을거 같이 보이지만 있다고 하니 벌써 두근거리네요 ㅎ

 

짜잔~ 아까 사진에서 오른편으로 보시면 밭하나 더들어가서 해바라기 꽃밭이 있습니다. 

돈받지도 않구요 사진을 마음껏 찍으시면 됩니다. 안개가 끼여 있으니 더욱 운치있어 보이죠?ㅎ

날씨가 화창한 날도 사진찍으면 아주 예쁘게 나온답니다. ㅎ

해바라기 꽃밭에 들어가보니 이야~ 이건 완전 인생샷입니다.

사진찍는사람도 많이 없고(비와서 안오신듯 ㅋ) 안개가 낀날이라서 그런지 완전 예쁘게 사진 찍고 왔답니다. ㅎ

오는길에 배가 고파서 돔베고기 정식집에 들렀어요 ㅎ

여러반찬이 정갈하게 나오고 돔베고기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제주도민이라서 많이 먹어봤지만 여기 돔베고기는 아주 맛있네요 ㅎ

예쁜사진도 찍고 맛있는 밥도 먹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관광비가 한푼도 안드니 완전 즐거운 여행이였어요~

여러분들도 4계절 좋은 제주 항몽유적지에가셔서 인생샷 한번 남겨보시는게 어떠실까요? 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